13~17 다이나믹 생일코스

브로리 볼 때 부터 만두타령했더니 홍대 진만두를 가자고 해서 다녀왔어여
둘 다 뭐 먹을 때 사진을 잘 안찍다 보니 앞에 나왔던 만두는 다 먹어버리고
세번째 만두에서 정신차리고 침착하게 사진을 찍음


네번째로 나온 동파육..비빔..밥? 챠슈에 다른 향신료가 가미된 맛
배 부르고 맛있었어여~~

만두집이 생각보다 오픈을 늦게해서  + 주문이 한 번에 밀려서
원래 1시 반 쯤에 빛빛님이 예매해 둔 캡틴 마블을 취소하고
회사에서 차장님이 생일 선물로 주신 기프티콘으로 좀 늦게 봤는데
생각해보면 이 때부터 몸상태가 요상했다..
영화 자체는 괜찮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쏘쏘했어여..(빛빛님은 옆에서 추위에 떨다가 잠)


그리고 케익 찾아서 숙소 도착했는데 어디 여행을 하고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라서
어렸을 때 가족끼리 간 거 빼곤 거의 첨이라 신기한 기분이었어요
방 예쁘고 바깥은 홍대 거리고 야외 욕조도 있고 그랬는데 하필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라
한달 전부터 수영복 입고 욕조 들어갈래?? 두근두근 했던 기대를 꺾어 버리고 걍 얌전히 놀았다고 합니다

케익도 역시 사진 찍어야지 하고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두 조각 썰어서 먹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(대체

좀 쉬다가 파자마 입고 외투 대충 껴 입고 홍대 밤 거리 돌아다니는 거 재밌었어여!!
숙소 근처에 홍대 던전이 있어서 막 구경하다가 못생긴 굿즈는 안 살거라던 으이소는


사버림(디용) 손형은 좀 더 예쁜게 나오면 살 거야 ㅠ.ㅠ


이상하게 빛빛님이 집착하던 의자
밀어 줄테니 자꾸 앉아보랬음(수상 + 5년 동안 속은 장난이 많음 + 의심)

아침에 호텔 조식 먹어보려구 했는데 못 일어난 건 아니고
침대밖으로 나오기 싫어서 그대로 있다가 11시에 퇴실하고
돈까스 먹으러 갔어여!! 햐 만두도 좋지만 역시 돈까스 맛있어(역시나 먹느라 바빠서 사진 없음…)

그리고 15일에 출근했는데 몸 상태가 넘 안 조은 거예여…
어찌어찌 4시부터 미팅이라 멍하니 앉아서 퇴근까진 버텼는데 이 상태로 도저히
1시간 반 걸려서 강남역 뚫고 집에 갈 수가 없었음..ㅠㅠㅠ
빛빛님이 비행기를 미루고 빗길을 뚫고 택시를 잡고 엉엉엉(이 뒤에 차마 말로 다 못할 엄청난 일들이 있었음)
주말내내 간병 받고 ㅠ0ㅠ 어제~ 오늘 지나니까 좀 살만해서 못 찍은 사진이라도 정리해 봅니다욧
만두 좋아한다고 만두 사오고 으이소 취향으로 맛있는 빵도 사오고 ㅠ0ㅠ 닭강정도 진짜 맛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
진짜 무슨 만날 때 마다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다 버려서 속상해여 ㅠ.ㅠ


생일 선물로 꽃다발 첨 받아봐

딴 선물은 이제 나만 봐야지 헤헤~~
일단 조금이라도 체력 올려야지 피트니스 복싱 하러 가자~~ (15분 뒤에 죽어 있을 사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