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loom 세번째 드라마틱 사운드 아카이브 리뷰

 

야해 중력 상편 듣고 난 뒤에 들었으니까 작년 추석쯤에 들었던 작품이네요!
엄청난 캐스팅에 엄청난 드라마가 나온다고 그래서 아묻따 가입하고 구매했던것 같아요
옵션으로 대본을 ‘아카이브 더 북’으로 제작했길래 평소 성우분들이 보는 대본은
어떻게 되어있을까 궁금해서 그것도 같이 샀어요
꼼꼼하게 다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드라마 본편 외에 정기석 판사의 과거 이야기같은게 있어서 같이 사길 정말 잘했다 싶었습니다

캐스팅이….캐스팅이 정말이지…
3명의 주연과 그에 대립하는 1명에  신용우/전승화/양정화/엄상현 성우 여기까지만 해도 정말 엄청나잖아요?
근데 저기에 또 특별 출연 류승곤 성우랑 김환진 성우가 계셨어요…이건 대박이야..

캐릭터들 성격도 확실하고 각자의 배경 스토리도 굉장히 흥미롭고요
다들 한국 범죄/스릴러 영화처럼 스케일도 크고 흡입력 있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
저도 저기에 깊게 공감하고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재밌게 듣긴 했는데…

좋게 말하면 와! 정말 영화 보는 것 같다!! 인데
나쁘게 말하면 와! 기존 한국 범죄 영화에서 정말 많이 봐온 느낌이다! 이렇게 말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
평소 한국 범죄 드라마 장르를 보고 우울감이나 찝찝함을 느껴온 분들은 잘 안 맞을지도 몰라요ㅜ.ㅜ 제가 그렇거든요

하지만 제 취향이랑은 다른 문제로 정말 괜찮은 작품이라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커요!
취향에 안맞는 작품인데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면 정말로 진정성이 넘치는 추천 아닙니까?
성우분들 좋아하고 오디오 드라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
분명 이야기나 캐릭터나 그런 문제를 따지기 이전에 작품 자체로 감동받으실 거예요! 진짭니다

당시 중력을 듣고 난 직후라 전승화 성우의 변호사 전 율 캐릭터에 관심을 크게 가지고 듣기 시작했는데요
다 듣고 난 뒤에 가장 강렬하게 남은 캐릭터는 엄상현 성우가 연기하신 정치인 서현우였어요
프리토크에 다른 성우분들께서 ‘그냥 연기자였다’ 라고 말씀하셨는데
저 말이 ‘성우가 그냥 연기자가 아니면 뭔가? 당연한 말 아닌가?’ 이렇게 들릴지도 모르지만
그냥 그 당연함이 오히려 새롭게 다가오는 그런 때가 있잖아요?
너무 당연스럽게 해내고 자연스러워서 신기한? 아무튼 그 정도로 굉장했어요. 자연스러움의 차원을 넘었다?

아 그리고 서현우하니까 생각났는데 작품이 잔인한 폭력 묘사나 욕설이 좀 나오는 편이에요ㅠ0ㅠ!
이 점은 정말 사람에 따라 힘들 수가 있으니까ㅠ.ㅠ!! 분명 소리로만 듣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손으로 눈을 가리면서 듣고 있더라구요. 힘들어따…
그치만 한국형 범죄 스릴러 영화 좋아함+성우분들 좋아함+오디오 드라마 좋아함 요렇게 3박자가 딱 맞는 분들은 거슬릴 게 없는 작품이었을거예요!

마지막으로 제가 영업당한 전승화 성우의 변호사 전 율 스팟을 올리면서 짧은 리뷰를 끝내도록 하죠!